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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4] ‘천당과 지옥’을 오간 호날두···포르투갈, 승부차기 끝에 슬로베니아 꺾고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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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4-07-0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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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포르투갈 쪽으로 무게가 기운 경기였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시종일관 팽팽한 흐름 속에 정규시간 90분으로 모자라 연장전 30분까지 전부 소화했다.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승부가 나지 않아 승부차기까지 흘러갔다. 그리고 승리의 여신이 선택한 쪽은 포르투갈이었다.
포르투갈이 천신만고 끝에 8강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열린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승리, 8강에 올랐다. 지난 대회에서 16강에 머물렀던 포르투갈은 우승을 차지했던 유로 2016 이후 8년 만에 8강에 복귀했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기는 했지만 마지막 경기였던 조지아전에서 0-2로 완패하며 자존심이 다소 꺾였다. 그래서 슬로베니아전에서 압승을 거둬 다시 자존심을 회복해야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아직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는 호날두의 득점포가 터질지 관심이 집중됐다.
호날두는 이날 역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호날두의 좌우에는 하파엘 레앙(AC밀란)과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포진했다. 중원은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주앙 팔리냐(풀럼), 비티냐(파리 생제르맹)가 지켰고 포백은 페페(포르투)와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의 중앙 수비 조합에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 주앙 칸셀루(바르셀로나)가 좌우 풀백을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디오구 코스타(포르투)가 꼈다.
경기는 포르투갈이 우세하게 끌고 갔다. 전반 13분 실바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호날두가 헤딩하려 뛰었으나 아쉽게 빗나갔다. 전반 34분에는 호날두가 시도한 회심의 프리킥 직접 슈팅이 크로스바 위를 스쳐 지나갔다.
두들겨 맞기만 하던 슬로베니아는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베냐민 세슈코(라이프치히)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 들어서도 우세를 점했다. 하지만 좀처럼 슬로베니아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고, 간간히 시도하는 슬로베니아의 역습에 여러 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다.
결국 연장전으로 넘어간 승부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특히 연장 전반 막판 호날두가 PK 키커로 나서 실축한 뒤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결국 연장전으로 넘어간 승부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슬로베니아는 첫 번째 키커로 나선 요시프 일리치치(NK 마리보르)와 두 번째 키커 유레 발코베츠(알란야스포로), 그리고 베냐민 베르비치(파나티나이코스)의 슈팅이 전부 코스타에게 막혔다. 반면 포르투갈은 호날두와 페르난드스, 실바가 내리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단순한 건망증보다는 심한 기억 감퇴를 경험하지만 치매와는 달리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각종 노화·퇴행성 질환 발생률로 보면 비교적 젊은 나이로 볼 수 있는 50대에서도 경도인지장애는 나타날 수 있어 전문가들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뇌의 인지능력에는 기억력과 언어능력, 계산능력, 집중력, 감정조절능력 등이 포함된다. 인지능력은 나이가 들면 젊은 시절에 비해 자연히 감퇴할 수 있다. 노화의 영향을 받는 기억력 중에서도 운전을 하는 것과 같이 몸으로 외우는 기억은 비교적 잘 유지되는 반면, 개별 사건을 기억하는 능력은 보다 빠르게 줄어드는 차이가 나타나기도 한다. 다만 흔히 경험하는 건망증은 질병이라고 하기에는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는 정도를 말한다. 단순한 건망증은 본인이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하려던 일을 깜빡했더라도 힌트를 주면 금방 기억해내는 특징을 보인다.
그에 비해 경도인지장애는 본인이 무언가를 하려 했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린다는 점에서 건망증과는 다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기계 같은 복잡한 도구를 사용하는 동작을 할 때 불편을 느끼기도 한다. 또 불안, 짜증을 느끼기도 하며 치매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정신행동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단, 경도인지장애는 여러 방면에 걸쳐 인지능력이 떨어지긴 했어도 치매와는 달리 일상생활은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치매일 경우 타인이 인지할 수 있을 정도의 행동변화를 보이며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경도인지장애를 초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치매로 진행하는 확률이 일반인보다 높기 때문이다. 인지장애를 겪지 않았을 경우 치매가 나타나는 비율이 매년 1~2%인 데 비해,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은 매년 10~20% 정도가 치매로 진행한다고 알려져 있다. 권경현 세란병원 신경과 과장은 경도인지장애는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특징적인 양상들이 확인된다면 이후 치매로 진행될 확률이 더 높다며 환자의 인지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자세한 면담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신경심리검사를 시행해 경도인지장애를 진단한다고 설명했다.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로 진행될 확률이 높긴 하지만, 모든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치매로 진행하지는 않는다. 정상적인 노화 상태로 돌아오기도 하며 경도인지장애 수준을 유지하기도 한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로 볼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고 인지능력을 유지할 수 있게 미리미리 대처하는 것이 좋다. 권경현 과장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혈관성 위험인자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격노한 것으로 알려진 회의의 속기록이 없다는 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 속기록의 확보를 위해서라도 특별검사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2일 M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7월31일 국가안보실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격노한 바 없다’는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의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 발언과 관련해 그 자체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의원들이 7월31일 대통령이 참여한 회의니 속기록을 보면 되지 않겠냐라고 질문을 하니 김 차장은 ‘속기록 같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건 없고 녹취나 이런 것도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라며 하지만 대통령기록물법에 의하면 대통령이 참석하는 회의, 특히 차관급 이상과 하는 회의는 다 기록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시대가 어느 때인데 대통령의 발언들과 대통령의 회의 자체를 기록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라며 김 차장의 그런 변명들은 신뢰할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속기록 확보가 중요하다며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보다 특별검사 등 강제적 수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검이 만약 구성된다면 그 시기에 있었던 회의록이나 속기록을 특정해 임의 제출을 받아내는 것이라며 안보와 관련된 부분이 문제가 된다면 (대통령실이) 삭제하고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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