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세계 최초 탄소 배출없는 ‘태평양 횡단 녹색해운항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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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4-07-04 00:03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정부가 탄소배출 없이 선박으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세계 최초의 태평양 횡단 ‘녹색해운항로’를 만든다.
해양수산부가 2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글로벌 녹색해운항로 추진전략’을 보면,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부산·울산항과 미국 시애틀·타코마항 간 컨테이너선 항로를 무탄소 선박으로 운항하는 녹색해운항로를 구축한다.
녹색해운항로는 항만 사이를 친환경 그린 메탄올·그린 암모니아 등 무탄소 연료추진 선박으로 운항하는 노선을 말한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 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 해운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네덜란드 로테르담, 중국 상하이 등을 중심으로 44개의 녹색해운항로가 구축 중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2022년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한·미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월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서 부산항을 탄소 배출 없는 녹색해운항로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추진 전략에 따라 올해 타당성 분석과 세부 청사진을 수립하고, 2025년과 2026년 연구개발(R&D)과 민·관 합동 실증에 착수한다.
해수부는 그린 메탄올과 그린 암모니아 등 무탄소 연료를 활용해 부산~시애틀항 간 한·미 녹색해운항로를 1년간 운행한다면, 선박 1척당 자동차 3만2000여대가 배출하는 탄소만큼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싱가포르·덴마크 등 주요 해운국과의 녹색해운항로도 구축한다. 연내 호주와의 공식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공동 연구에 나선다.
아시아 주요 허브항만 국가인 싱가포르와는 내년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력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유럽을 잇는 ‘메가 녹색해운항로’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해양강국인 덴마크와는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무탄소 선박 실증과 보급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브리핑에서 녹색해운항로는 범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이행수단이자 글로벌 해운시장 재편의 열쇠라며 부산항과 울산항에 친환경 연료 공급 기반을 확보해 글로벌 친환경 허브항으로써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보수의 자진삭감, 손실금고의 배당제한을 비롯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이 추진된다. 부실·불법대출과 대규모 예금인출(뱅크런) 사태를 겪은 새마을금고의 신뢰회복을 위한 조치이다.
행정안전부는 3일 새마을금고 현안 관련 간담회를 열어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관리, 관리·감독 강화 방안 추진 현황을 설명하면서 이런 내용의 신뢰 회복 조치를 공개했다.
행안부는 새마을금고의 감독기관으로, 지난 1월 지배구조 및 경영혁신·건전성 및 금고 감독체계 강화· 금고 경영합리와 및 예금자보호 강화라는 세 방향으로 72개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혁신과제를 선정해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당시 자체 경영혁신 방안의 하나로 중앙회장과 상근임원의 보수 삭감이 포함됐는데, 이번에 중앙회장의 보수를 20.3% 삭감해 5억원을 넘지 않도록 조정했다. 상근임원은 경영정상화 평가 전까지 성과급을 받지 않기로 했다. 상근임원의 보수는 타금융권과 비슷한 3억원 정도이고, 성과급은 보수 총액의 20% 정도이다.
올해 새마을금고 전체적으로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내년도부터 손실금고의 배당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 경영개선조치 대상 금고는 배당이 불가능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배당 제한 수준은 농협과 신협 등 타상호금융권 사례 등을 토대로 검토하고 있다.
손실 금고의 경우 정기예탁금 연평균금리의 절반으로 배당을 제한하는 안이 유력하다. 일례로 A금고에서 올해 10억원의 손실이 예상되고, 정기예탁금 연평균금리가 2%라면, A금고에 1억원을 출자한 B가 받을 배당금은 출자금의 1%(정기예탁금 연평균금리의 1/2)인 100만원이 된다.
대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외부 통제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70억원 이상의 공동대출은 중앙회의 사전검토를 받고, 200억원 이상 공동대출과 모든 관토대출(관리형토지신탁대출)은 중앙회 연계 대출과 심사를 의무화했다. 대출 심사 역량이 높은 중앙회가 대출에 함께 참여하도록 한 것이다.
20억원을 초과하는 대출을 할 경우 타 금고와 중앙회 검토를 거쳐 대출을 심의·실행토록 하는 ‘상호검토시스템’도 도입했다. 내부통제도 강화해 금고 내 대출심의기구 심의대상을 기존 20억원 이상에서 일반대출은 10억원 이상, 권역외대출은 1억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행안부는 건전성 관리를 위해 예수금(이자지급 조건으로 보관·위탁 받은 돈), 유동성, 연체율(총 대출액 중 이자지급, 원금 상환이 이뤄지지 않은 비율)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새마을금고의 전체 예수금은 지난 5월 기준 259조9000억원이다. 지나친 예수금 확대는 이자 부담을 키워 금고 손실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중앙회 정기예탁금 금리를 조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중앙회 정기예탁금 금리를 낮추면 단위 새마을금고의 금리도 낮아져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지난해 600억원대 부실대출이 터진 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가 다른 새마을금고와 합병한다고 알려지면서 대규모 뱅크런이 발생했다. 지난해 6월부터 한 달간 빠져나간 수신액은 18조원에 달했다.
유동성과 관련해 금고와 중앙회의 가용자금은 올해 5월말 기준 70조1000억원이다. 인출사태 직전인 지난해 6월(51조7000억원)보다 ‘확고히 높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어, 예상치 못한 시장 충격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게 행안부의 평가이다.
새마을금고가 추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채권을 팔 경우 시중의 채권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RP 매매)에 참여한다.
조성환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국장은 연체채권을 올해 상반기에만 1조8000억원 매각해 부실 자산을 줄이는 등 연체율 관리도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연초 다소 올랐던 연체율은 2월 이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출사태 원인이 된 부실우려금고의 합병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총 9개 금고의 합병이 완료됐고, 이달 초까지 추가로 2개 금고의 합병이 완료될 예정이다. 부실채권을 중앙회가 인수해 정상화한 후, 우량금고와 합병하는 방식이다.
조 국장은 지금까지 금고에서 고객의 원금과 이자 손실이 발생한 적이 없었고, 향후 합병 추진 과정에서도 고객과 회원의 예·적금과 출자금 전액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과 경기 부천·김포에 있는 군부대와 예비군훈련장이 통합·재배치되고, 이전 군부대 터는 도시개발과 공원 등으로 조성된다.
2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제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사업’을 시행할 특수목적법인(SPC) 내 민간 참여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신청자격은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건설사업자와 재무적출자사가 포함돼야 한다.
제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사업은 군부대 이전과 이전된 군부대 터를 개발하는 것이다.
군부대 이전 사업은 부평구 산곡동에 있는 제3보급단과 507여단을 부평구 부개·일신동에 있는 17사단으로 옮기고, 미추홀구 주안과 남동구, 부천, 김포에 있는 4개 예비군훈련장도 17사단의 인천과학화 예비군훈련대로 통합·재배치하는 것이다.
군부대가 이전한 55만3575㎡의 제3보급단과 21만780㎡의 507여단, 1만2279㎡의 김포 예비군훈련장은 도시개발이 추진된다. 12만4320㎡의 미추홀구 주안 예비군훈련장은 근린공원, 10만7945㎡의 남동구 예비군훈련장은 체육시설, 12만6538㎡의 부천 예비군훈련장은 원형 보존된다.
다만, 계양구 예비군훈련장(29만5000㎡)은 이전하지 않고 존속시키기로 국방부와 합의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4월 군부대 이전과 개발에 대해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같은해 6월 인천시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공공·민간공동개발로 사업방식을 결정했다.
인천시는 이번 군부대 이전 민간참여자 공모를 통해 11월까지 우선협상자를 선정한 뒤 사업협약을 체결, 내년까지 SPC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어 2027년 12월까지 군 대체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군부대를 모두 이전시킬 방침이다. 2029년까지 도시개발사업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최태안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제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서구~부평구~부천시를 연결하는 장고개 도로를 완전 개통하고, 송도 센트럴파크와 서울숲에 비견될 수 있는 거점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가 2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글로벌 녹색해운항로 추진전략’을 보면,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부산·울산항과 미국 시애틀·타코마항 간 컨테이너선 항로를 무탄소 선박으로 운항하는 녹색해운항로를 구축한다.
녹색해운항로는 항만 사이를 친환경 그린 메탄올·그린 암모니아 등 무탄소 연료추진 선박으로 운항하는 노선을 말한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 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 해운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네덜란드 로테르담, 중국 상하이 등을 중심으로 44개의 녹색해운항로가 구축 중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2022년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한·미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월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서 부산항을 탄소 배출 없는 녹색해운항로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추진 전략에 따라 올해 타당성 분석과 세부 청사진을 수립하고, 2025년과 2026년 연구개발(R&D)과 민·관 합동 실증에 착수한다.
해수부는 그린 메탄올과 그린 암모니아 등 무탄소 연료를 활용해 부산~시애틀항 간 한·미 녹색해운항로를 1년간 운행한다면, 선박 1척당 자동차 3만2000여대가 배출하는 탄소만큼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싱가포르·덴마크 등 주요 해운국과의 녹색해운항로도 구축한다. 연내 호주와의 공식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공동 연구에 나선다.
아시아 주요 허브항만 국가인 싱가포르와는 내년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력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유럽을 잇는 ‘메가 녹색해운항로’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해양강국인 덴마크와는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무탄소 선박 실증과 보급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브리핑에서 녹색해운항로는 범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이행수단이자 글로벌 해운시장 재편의 열쇠라며 부산항과 울산항에 친환경 연료 공급 기반을 확보해 글로벌 친환경 허브항으로써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보수의 자진삭감, 손실금고의 배당제한을 비롯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이 추진된다. 부실·불법대출과 대규모 예금인출(뱅크런) 사태를 겪은 새마을금고의 신뢰회복을 위한 조치이다.
행정안전부는 3일 새마을금고 현안 관련 간담회를 열어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관리, 관리·감독 강화 방안 추진 현황을 설명하면서 이런 내용의 신뢰 회복 조치를 공개했다.
행안부는 새마을금고의 감독기관으로, 지난 1월 지배구조 및 경영혁신·건전성 및 금고 감독체계 강화· 금고 경영합리와 및 예금자보호 강화라는 세 방향으로 72개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혁신과제를 선정해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당시 자체 경영혁신 방안의 하나로 중앙회장과 상근임원의 보수 삭감이 포함됐는데, 이번에 중앙회장의 보수를 20.3% 삭감해 5억원을 넘지 않도록 조정했다. 상근임원은 경영정상화 평가 전까지 성과급을 받지 않기로 했다. 상근임원의 보수는 타금융권과 비슷한 3억원 정도이고, 성과급은 보수 총액의 20% 정도이다.
올해 새마을금고 전체적으로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내년도부터 손실금고의 배당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 경영개선조치 대상 금고는 배당이 불가능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배당 제한 수준은 농협과 신협 등 타상호금융권 사례 등을 토대로 검토하고 있다.
손실 금고의 경우 정기예탁금 연평균금리의 절반으로 배당을 제한하는 안이 유력하다. 일례로 A금고에서 올해 10억원의 손실이 예상되고, 정기예탁금 연평균금리가 2%라면, A금고에 1억원을 출자한 B가 받을 배당금은 출자금의 1%(정기예탁금 연평균금리의 1/2)인 100만원이 된다.
대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외부 통제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70억원 이상의 공동대출은 중앙회의 사전검토를 받고, 200억원 이상 공동대출과 모든 관토대출(관리형토지신탁대출)은 중앙회 연계 대출과 심사를 의무화했다. 대출 심사 역량이 높은 중앙회가 대출에 함께 참여하도록 한 것이다.
20억원을 초과하는 대출을 할 경우 타 금고와 중앙회 검토를 거쳐 대출을 심의·실행토록 하는 ‘상호검토시스템’도 도입했다. 내부통제도 강화해 금고 내 대출심의기구 심의대상을 기존 20억원 이상에서 일반대출은 10억원 이상, 권역외대출은 1억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행안부는 건전성 관리를 위해 예수금(이자지급 조건으로 보관·위탁 받은 돈), 유동성, 연체율(총 대출액 중 이자지급, 원금 상환이 이뤄지지 않은 비율)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새마을금고의 전체 예수금은 지난 5월 기준 259조9000억원이다. 지나친 예수금 확대는 이자 부담을 키워 금고 손실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중앙회 정기예탁금 금리를 조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중앙회 정기예탁금 금리를 낮추면 단위 새마을금고의 금리도 낮아져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지난해 600억원대 부실대출이 터진 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가 다른 새마을금고와 합병한다고 알려지면서 대규모 뱅크런이 발생했다. 지난해 6월부터 한 달간 빠져나간 수신액은 18조원에 달했다.
유동성과 관련해 금고와 중앙회의 가용자금은 올해 5월말 기준 70조1000억원이다. 인출사태 직전인 지난해 6월(51조7000억원)보다 ‘확고히 높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어, 예상치 못한 시장 충격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게 행안부의 평가이다.
새마을금고가 추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채권을 팔 경우 시중의 채권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RP 매매)에 참여한다.
조성환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국장은 연체채권을 올해 상반기에만 1조8000억원 매각해 부실 자산을 줄이는 등 연체율 관리도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연초 다소 올랐던 연체율은 2월 이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출사태 원인이 된 부실우려금고의 합병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총 9개 금고의 합병이 완료됐고, 이달 초까지 추가로 2개 금고의 합병이 완료될 예정이다. 부실채권을 중앙회가 인수해 정상화한 후, 우량금고와 합병하는 방식이다.
조 국장은 지금까지 금고에서 고객의 원금과 이자 손실이 발생한 적이 없었고, 향후 합병 추진 과정에서도 고객과 회원의 예·적금과 출자금 전액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과 경기 부천·김포에 있는 군부대와 예비군훈련장이 통합·재배치되고, 이전 군부대 터는 도시개발과 공원 등으로 조성된다.
2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제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사업’을 시행할 특수목적법인(SPC) 내 민간 참여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신청자격은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건설사업자와 재무적출자사가 포함돼야 한다.
제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사업은 군부대 이전과 이전된 군부대 터를 개발하는 것이다.
군부대 이전 사업은 부평구 산곡동에 있는 제3보급단과 507여단을 부평구 부개·일신동에 있는 17사단으로 옮기고, 미추홀구 주안과 남동구, 부천, 김포에 있는 4개 예비군훈련장도 17사단의 인천과학화 예비군훈련대로 통합·재배치하는 것이다.
군부대가 이전한 55만3575㎡의 제3보급단과 21만780㎡의 507여단, 1만2279㎡의 김포 예비군훈련장은 도시개발이 추진된다. 12만4320㎡의 미추홀구 주안 예비군훈련장은 근린공원, 10만7945㎡의 남동구 예비군훈련장은 체육시설, 12만6538㎡의 부천 예비군훈련장은 원형 보존된다.
다만, 계양구 예비군훈련장(29만5000㎡)은 이전하지 않고 존속시키기로 국방부와 합의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4월 군부대 이전과 개발에 대해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같은해 6월 인천시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공공·민간공동개발로 사업방식을 결정했다.
인천시는 이번 군부대 이전 민간참여자 공모를 통해 11월까지 우선협상자를 선정한 뒤 사업협약을 체결, 내년까지 SPC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어 2027년 12월까지 군 대체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군부대를 모두 이전시킬 방침이다. 2029년까지 도시개발사업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최태안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제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서구~부평구~부천시를 연결하는 장고개 도로를 완전 개통하고, 송도 센트럴파크와 서울숲에 비견될 수 있는 거점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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