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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차량 돌진’ 목격 상인 “영상 보니 가게 왔던 손님 같은데···가슴 착잡”[시청역 돌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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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4-07-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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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로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차량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고 목격자는 급발진 주장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고 현장 인근 상점 주인이라고 밝힌 A씨는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쾅 하는 굉음을 듣고 창밖을 내다봤더니 차량이 가드레일을 뚫고 횡단보도에 있는 사람들을 다 친 것을 봤다고 말했다.
A씨는 사고 현장이 너무 금찍하고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현장이었다며 처음에는 차가 어디에 있는지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가해 차량이 가드레일 있는 쪽에서 30~40m 밖에 서 있었다고 했다.
가해 차량 운전자는 경찰에 급발진이었다고 주장했지만 A씨는 이같은 주장에 대해 의아하다고 했다. 인스타 팔로우 구매 그는 여기가 일방통행 길인데, 급발진이라면 브레이크가 들지 않고 직진했다는 소리인데 (가해 차량은) 반대로 왔다며 반대로 와서 가드레일을 뚫고 횡단보도 쪽으로 와버렸는데 어떻게 그게 거기까지 됐을까 의아하다고 말했다.
A씨는 웨스틴조선호텔에서부터 온 거면 200m 이상 역주행했을 것이라며 난간이 4개 이상 파손될 정도 밀쳐서 들어왔는데 속도가 보통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사고 현장은 북창동 음식거리 길목이라 저녁 시간대 인명 피해가 컸다. A씨는 밤 9시30분이면 직장에서 늦게 나온 사람들이나 식당에서 간단하게 드시고 퇴근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을 때라며 사고 영상을 보니 우리 가게에 왔던 손님인 것 같은데 가슴이 착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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