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님이 쏘아올린 ‘힙한 불교’···“파티 끝난 뒤 뭐가 남느냐, 화두 던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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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07-02 07:28본문
전자음악에 맞춰 합장한 채 점프하며 ‘부처핸섬’을 외치는 ‘뉴진 스님’, 절에서 하는 단체미팅 ‘나는 절로’, 동해를 내려다보는 사찰에서 서핑하며 즐기는 템플스테이….
지난 4월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쏘아올린 ‘힙한 불교’ 열풍이 여전히 뜨겁다. 개그맨 윤성호가 분한 ‘뉴진 스님’의 EDM 공연이 불교박람회에 이어 연등회에서 인기를 끈데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주최한 단체미팅 프로그램 ‘나는 절로’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불교가 2030세대 사이에 ‘힙한 문화’로 인식되면서, 서핑과 템플스테이를 결합한 ‘서핑 템플스테이’, 반려견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인 ‘댕플스테이’도 생겨났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는 말처럼, 불교계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기획 프로그램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열풍은 불교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기 위한 구도의 과정을 그린 헤르만 헤세의 장편소설 <싯다르타>의 판매량이 지난 5월 부처님오신날을 기점으로 급증했다. 민음사 관계자는 한달여 기간 동안 판매량이 작년 동월 대비 4배 정도 늘었다. 불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힙한 불교’ 열풍은 신자 감소와 고령화로 위기감을 느끼던 불교계에 호재가 아닐 수 없다. 고리타분하고 낡은 종교의 이미지를 벗고 젊은 세대와 적극 소통하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많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뉴진 스님’이 삭발하고 승복을 입었다고 승려가 아니듯, 불교가 ‘힙한 문화’의 외피를 띤다고 뼛속까지 새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단발적 인기에 그치지 않고 불교가 젊은 세대와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종교가 되기 위해서는 숙제가 남아있다.
‘힙한 불교’ 열풍은 지난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불기 시작했다. 젊은 세대의 문화적 코드에 맞는 굿즈 등이 인기를 끌면서 불교 또 인스타 좋아요 구매 나 빼고 재밌는 거 하네라는 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밈처럼 인스타 좋아요 구매 쓰였다. 올해 ‘뉴진 스님’의 디제잉 공연은 열풍에 불을 붙인 격. 올해 불교박람회 방문자는 13만 명으로, 지난해 7만2000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20~30대 방문자가 78.3%에 달한다.
‘나는 절로’ 인기도 높다. 지난달 15일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된 행사의 지원자 경쟁률은 8대 1에 달했고, 총 7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2012년부터 ‘만남 템플스테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해오던 프로그램은 지난해 인기 예능 <나는 솔로>에서 따온 ‘나는 절로’로 이름을 바꾼 후 인기가 급증했다.
강원도 양양 낙산사는 올 여름 ‘서핑템플스테이’를 연다. 서피비치와 업무협약을 맺고 7~8월 동안 총 12차례에 걸쳐 2박3일간 진행한다. 동해를 마주하고 진행하는 ‘파도명상’ 등을 진행하는 템플스테이에 서핑을 결합한 것이다. 인스타 좋아요 구매 낙산사 연수원장 선일 스님은 기후의 변화에 따라 파도의 높이와 강도가 달라지듯, 마음도 환경과 인연에 따라 달라진다. 서핑 역시 몸을 쓰는 명상과 같다. 몸을 이용해 파도를 즐기면서 산란하고 괴로운 마음에 자유롭게 올라타는 명상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힙한 불교’를 주도하는 건 종단만이 아니다. 지난 불교박람회에서 ‘깨닫다’ ‘중생아 사랑해’ 등의 불교적 메시지가 적힌 티셔츠를 판매했던 주여진씨(29)는 SNS를 통해 불교와 관련된 콘텐츠, 재미있는 밈 등을 올리고 있다. 주씨는 전통적이서 어렵게 느껴졌던 불교 문화를 젊은 세대가 갖고 놀 수 있게 만들면서 재미와 통쾌함을 느꼈던 것 같다며 젊은 세대가 여러모로 힘든데 불교적 메시지가 공감을 일으키고, 종교가 아닌 라이프스타일에 가깝게 다가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불교 동아리에 가입하는 대학생 수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6월까지 40여개 동아리가 신규 등록됐다. 기존 등록된 동아리는 80여개다. 주현우 회장은 학생들의 불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홍대에서 외국인과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수행놀이터’를 표방하는 홍대선원을 운영하는 준한 스님은 불교는 답을 외부의 신으로부터 찾지 않고, 내 마음에서 찾는다. 부처에게도 집착하지 말라는 개방성이 젊은층에게 잘 다가가는 것 같다며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채식을 하는 이들, 명상에 관심 있는 이들이 늘면서 불교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힙한 불교’에 누구나 우호적인 것은 아니다. ‘뉴진 스님’이 출가한 승려들이 입는 승복을 입고 공연하는 것에 대한 찬반 논쟁이 공개적으로 이뤄지기도 했다. 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조교수인 정현 스님은 법보신문에 ‘승복은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옷인가?’ 등의 글을 기고하고 출가자가 아닌 일반인이 승복을 입고 공연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다. 정현 스님은 (윤성호의) 부캐 ‘뉴진 스님’이 불교에 무관심했던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일정 역할을 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승가의 고유복장은 대수롭게 다뤄서는 안되는 중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동국대 백상원 학감 일윤 스님은 ‘승복은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옷이다!’라는 글을 통해 반박하며 ‘뉴진 스님’ 캐릭터처럼 기발하고 파격적인 불교 콘텐츠야말로 대중과 불교의 접점을 넓히는 창의적 시도로 격려 받아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런 논쟁의 배경에는 젊은 신자수가 급감하고 출가자 수 또한 줄어들며 ‘고령화’되는 불교계의 위기의식이 자리잡고 있다.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불교는 개신교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2005년 1058만명이었던 불교 신자는 2015년 761만명으로 줄어들었다. 한국갤럽이 2021년 조사한 결과 불교 신자의 연령층은 20·30대 5%에 불과했으며 50대 이상이 25%로 나타났다. 출가자 수 또한 감소 추세다. 2019년 143명의 출가자가 2022년엔 61명까지 줄었다가 지난해엔 84명으로 다소 늘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지난 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선명상 아카데미’ 강연에서 우리나라 불교가 침체돼 있고 젊은이들에게 안 먹힌다. 돌파구를 어떻게 찾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불교계가 보여준 것은 ‘힙함’이 아니라 ‘쿨함’에 가깝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승훈 한국학중앙연구원 조교수는 뉴진 스님의 공연은 처음부터 불교의 전법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불교와 승려의 엄숙한 이미지를 활용하여 그것을 반전시키는 것이었다. 불교 종단이 기여한 지점은 자신들의 권위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승인하고 일정 부분 지원한 유연함 정도라며 뉴진 스님의 공연에 대한 불교계의 반응은 종단의 ‘쿨함’을 보여주지만, 아직은 그것이 ‘힙한 불교’로 이어지려는 어떤 정황이 감지되지 않는다고 평했다.
강성용 서울대인문학연구원 부교수는 ‘힙하다’는 것이 낯선 것에 대해 느끼는 매력이기도 한데, 불교가 이미 젊은 세대에겐 낯선 것이어서 ‘힙한 불교’라는 문화적 코드가 성립했다. ‘파티가 끝나고 술이 깨고 나면 무엇이 남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 부교수는 한국 선불교는 엘리트주의가 심하고, 문중을 중심으로 한 가족패권주의적 문화가 있다. 이런 것을 그대로 안은 채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코드를 던질 수 없다. 일시적 문화현상이 아니라 젊은이들의 일상과 삶을 바꿀 수 있게 다가가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쏘아올린 ‘힙한 불교’ 열풍이 여전히 뜨겁다. 개그맨 윤성호가 분한 ‘뉴진 스님’의 EDM 공연이 불교박람회에 이어 연등회에서 인기를 끈데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주최한 단체미팅 프로그램 ‘나는 절로’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불교가 2030세대 사이에 ‘힙한 문화’로 인식되면서, 서핑과 템플스테이를 결합한 ‘서핑 템플스테이’, 반려견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인 ‘댕플스테이’도 생겨났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는 말처럼, 불교계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기획 프로그램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열풍은 불교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기 위한 구도의 과정을 그린 헤르만 헤세의 장편소설 <싯다르타>의 판매량이 지난 5월 부처님오신날을 기점으로 급증했다. 민음사 관계자는 한달여 기간 동안 판매량이 작년 동월 대비 4배 정도 늘었다. 불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힙한 불교’ 열풍은 신자 감소와 고령화로 위기감을 느끼던 불교계에 호재가 아닐 수 없다. 고리타분하고 낡은 종교의 이미지를 벗고 젊은 세대와 적극 소통하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많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뉴진 스님’이 삭발하고 승복을 입었다고 승려가 아니듯, 불교가 ‘힙한 문화’의 외피를 띤다고 뼛속까지 새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단발적 인기에 그치지 않고 불교가 젊은 세대와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종교가 되기 위해서는 숙제가 남아있다.
‘힙한 불교’ 열풍은 지난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불기 시작했다. 젊은 세대의 문화적 코드에 맞는 굿즈 등이 인기를 끌면서 불교 또 인스타 좋아요 구매 나 빼고 재밌는 거 하네라는 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밈처럼 인스타 좋아요 구매 쓰였다. 올해 ‘뉴진 스님’의 디제잉 공연은 열풍에 불을 붙인 격. 올해 불교박람회 방문자는 13만 명으로, 지난해 7만2000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20~30대 방문자가 78.3%에 달한다.
‘나는 절로’ 인기도 높다. 지난달 15일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된 행사의 지원자 경쟁률은 8대 1에 달했고, 총 7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2012년부터 ‘만남 템플스테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해오던 프로그램은 지난해 인기 예능 <나는 솔로>에서 따온 ‘나는 절로’로 이름을 바꾼 후 인기가 급증했다.
강원도 양양 낙산사는 올 여름 ‘서핑템플스테이’를 연다. 서피비치와 업무협약을 맺고 7~8월 동안 총 12차례에 걸쳐 2박3일간 진행한다. 동해를 마주하고 진행하는 ‘파도명상’ 등을 진행하는 템플스테이에 서핑을 결합한 것이다. 인스타 좋아요 구매 낙산사 연수원장 선일 스님은 기후의 변화에 따라 파도의 높이와 강도가 달라지듯, 마음도 환경과 인연에 따라 달라진다. 서핑 역시 몸을 쓰는 명상과 같다. 몸을 이용해 파도를 즐기면서 산란하고 괴로운 마음에 자유롭게 올라타는 명상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힙한 불교’를 주도하는 건 종단만이 아니다. 지난 불교박람회에서 ‘깨닫다’ ‘중생아 사랑해’ 등의 불교적 메시지가 적힌 티셔츠를 판매했던 주여진씨(29)는 SNS를 통해 불교와 관련된 콘텐츠, 재미있는 밈 등을 올리고 있다. 주씨는 전통적이서 어렵게 느껴졌던 불교 문화를 젊은 세대가 갖고 놀 수 있게 만들면서 재미와 통쾌함을 느꼈던 것 같다며 젊은 세대가 여러모로 힘든데 불교적 메시지가 공감을 일으키고, 종교가 아닌 라이프스타일에 가깝게 다가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불교 동아리에 가입하는 대학생 수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6월까지 40여개 동아리가 신규 등록됐다. 기존 등록된 동아리는 80여개다. 주현우 회장은 학생들의 불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홍대에서 외국인과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수행놀이터’를 표방하는 홍대선원을 운영하는 준한 스님은 불교는 답을 외부의 신으로부터 찾지 않고, 내 마음에서 찾는다. 부처에게도 집착하지 말라는 개방성이 젊은층에게 잘 다가가는 것 같다며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채식을 하는 이들, 명상에 관심 있는 이들이 늘면서 불교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힙한 불교’에 누구나 우호적인 것은 아니다. ‘뉴진 스님’이 출가한 승려들이 입는 승복을 입고 공연하는 것에 대한 찬반 논쟁이 공개적으로 이뤄지기도 했다. 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조교수인 정현 스님은 법보신문에 ‘승복은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옷인가?’ 등의 글을 기고하고 출가자가 아닌 일반인이 승복을 입고 공연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다. 정현 스님은 (윤성호의) 부캐 ‘뉴진 스님’이 불교에 무관심했던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일정 역할을 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승가의 고유복장은 대수롭게 다뤄서는 안되는 중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동국대 백상원 학감 일윤 스님은 ‘승복은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옷이다!’라는 글을 통해 반박하며 ‘뉴진 스님’ 캐릭터처럼 기발하고 파격적인 불교 콘텐츠야말로 대중과 불교의 접점을 넓히는 창의적 시도로 격려 받아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런 논쟁의 배경에는 젊은 신자수가 급감하고 출가자 수 또한 줄어들며 ‘고령화’되는 불교계의 위기의식이 자리잡고 있다.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불교는 개신교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2005년 1058만명이었던 불교 신자는 2015년 761만명으로 줄어들었다. 한국갤럽이 2021년 조사한 결과 불교 신자의 연령층은 20·30대 5%에 불과했으며 50대 이상이 25%로 나타났다. 출가자 수 또한 감소 추세다. 2019년 143명의 출가자가 2022년엔 61명까지 줄었다가 지난해엔 84명으로 다소 늘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지난 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선명상 아카데미’ 강연에서 우리나라 불교가 침체돼 있고 젊은이들에게 안 먹힌다. 돌파구를 어떻게 찾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불교계가 보여준 것은 ‘힙함’이 아니라 ‘쿨함’에 가깝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승훈 한국학중앙연구원 조교수는 뉴진 스님의 공연은 처음부터 불교의 전법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불교와 승려의 엄숙한 이미지를 활용하여 그것을 반전시키는 것이었다. 불교 종단이 기여한 지점은 자신들의 권위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승인하고 일정 부분 지원한 유연함 정도라며 뉴진 스님의 공연에 대한 불교계의 반응은 종단의 ‘쿨함’을 보여주지만, 아직은 그것이 ‘힙한 불교’로 이어지려는 어떤 정황이 감지되지 않는다고 평했다.
강성용 서울대인문학연구원 부교수는 ‘힙하다’는 것이 낯선 것에 대해 느끼는 매력이기도 한데, 불교가 이미 젊은 세대에겐 낯선 것이어서 ‘힙한 불교’라는 문화적 코드가 성립했다. ‘파티가 끝나고 술이 깨고 나면 무엇이 남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 부교수는 한국 선불교는 엘리트주의가 심하고, 문중을 중심으로 한 가족패권주의적 문화가 있다. 이런 것을 그대로 안은 채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코드를 던질 수 없다. 일시적 문화현상이 아니라 젊은이들의 일상과 삶을 바꿀 수 있게 다가가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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