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 “성추행 아냐···부모 반대로 헤어졌다 비밀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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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4-06-29 16:11본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이해인(19·고려대)이 전지훈련 파문의 장본인임을 스스로 드러내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해인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징계를 받은 선수가 자신임을 밝히고 술을 마신 것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미성년자를 성추행했고 성적 가해를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피겨 국가대표팀은 지난 5월15~28일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전지훈련을 치렀다. 이 기간 여자 싱글 선수 2명이 숙소에서 술을 마셨고 이 자리에 남자 후배를 불렀다. 이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20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었다. 처음에 단순 음주라고 했지만 조사과정에서 A선수가 남자 선수를 성추행한 사실도 발견했다며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여자선수 B에 대해서는 A에게 성적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사진을 무단으로 찍었다며 1년 자격 정지 징계했다. 성추행 사건으로 전환되면서 남자 선수는 ‘피해자’로 분류됐고 이성 선수 숙소에 방문한 것이 강화 훈련 규정 위반이라며 견책 처분만 내렸다.
이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한 이해인은 A 선수가 자신임을 드러냈다. 그리고 해당 남자 선수와는 오랜 기간 교제한 사이라고 밝혔다.
이해인은 내가 고등학생일 때 사귄 남자친구였고, 부모님 반대로 헤어졌다가 이번 전지훈련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며 서로를 좋아했던 감정이 남아있어서 다시 사귀게 됐는데 그 사실을 비밀로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맹 조사를 받을 때도 그 친구와 교제 사실을 말할 수 없었다. (성적 행위는) 연인 사이에 할 수 있는 장난이나 애정 표현이라고 생각했다며 대한체육회에서 어떤 징계가 내려지든 깊이 반성하겠다고 적었다.
술을 마신 것도 사실이고 남자 선수와 성적인 행위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단순한 후배가 아닌 연인 관계라는 것이 요지다. 이번 사건은 어린 선수들의 훈련지에서 단순한 음주뿐 아니라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다는 데서 큰 충격을 낳았다. 당사자끼리 연인 관계가 맞는지 여부는 성추행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이해인은 지난해 3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딴 한국 피겨의 간판급 선수다. 연맹의 징계 수위가 확정될 경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 선수 인생이 달려 있다.
조국혁신당이 26일 ‘검찰개혁 4법’을 발표하며 당의 주요 추진 과제에 시동을 걸었다. 이르면 7월 초 이들 법안을 발의해 22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국회에서 검찰개혁 의제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지지율 하락을 겪은 혁신당이 검찰개혁을 통해 다시 한 번 정체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르면 7월 초 검찰개혁과 관련된 4가지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국 혁신당 대표는 22대 국회에서 가장 빠르게 검찰개혁 4법 개정안 및 제정안을 성안했다라며 검찰의 탈정치화·탈권력기관화를 목표로 한 법안들을 통해 검찰 권력을 해체하고 ‘되돌릴 수 없는’ 개혁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혁신당이 발의할 검찰개혁 4법은 3개의 제정안(공소청법, 중수청법, 수사절차법)과 1개의 개정안(형소법)으로 이뤄졌다. 공소청법 제정안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 수사권은 신설될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이관하고, 기존의 검찰을 기소와 공소유지만 전담하는 ‘공소청’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소권에 대한 시민 통제를 위해 ‘기소심의위원회’도 설치토록 했다.
검찰로부터 이관된 수사권은 신설될 중수청이 갖는다. 검사가 속하지 않은 수사조직인 중수청은, 법무부장관 소속으로 설치하되 부패·경제범죄와 함께 공직·선거·방위사업·마약 관련 범죄, 대형참사 등을 직접수사 범위로 명시했다. 강제수사를 위한 영장청구는 공소청을 통하도록 해 수사권 오남용을 막는 견제 장치를 뒀다고 혁신당은 밝혔다.
혁신당은 이런 법안들이 통과되면 검사의 특권적인 지위가 사라질 것으로 본다. 당 검찰독재조기종식특별위원회(특위) 위원장인 박은정 의원은 법원과 대등하도록 설정된 대검, 고검 제도도 폐지해 검사의 지위를 행정부 공무원과 같도록 할 것이라며 특권의 상징인 검사장 제도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발의에도 속도를 낸다는 입장이다. 박 의원은 법제실 검토가 이뤄지는 다음달 초 법안 발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당의 존재이유인 검찰개혁을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했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일각에선 혁신당이 본격적으로 검찰개혁 드라이브를 건 배경에 최근 당 지지율 하락 등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 혁신당 지지율은 총선 이후 최저인 9%를 기록했다.
당내에서는 총선 때처럼 선명성을 강조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신장식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매운 맛을 기대하는 국민들에게 너무 건강한 맛만 보여준 게 아닌가 싶다면서 ‘개운하면서도 건강한 맛’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인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징계를 받은 선수가 자신임을 밝히고 술을 마신 것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미성년자를 성추행했고 성적 가해를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피겨 국가대표팀은 지난 5월15~28일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전지훈련을 치렀다. 이 기간 여자 싱글 선수 2명이 숙소에서 술을 마셨고 이 자리에 남자 후배를 불렀다. 이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20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었다. 처음에 단순 음주라고 했지만 조사과정에서 A선수가 남자 선수를 성추행한 사실도 발견했다며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여자선수 B에 대해서는 A에게 성적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사진을 무단으로 찍었다며 1년 자격 정지 징계했다. 성추행 사건으로 전환되면서 남자 선수는 ‘피해자’로 분류됐고 이성 선수 숙소에 방문한 것이 강화 훈련 규정 위반이라며 견책 처분만 내렸다.
이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한 이해인은 A 선수가 자신임을 드러냈다. 그리고 해당 남자 선수와는 오랜 기간 교제한 사이라고 밝혔다.
이해인은 내가 고등학생일 때 사귄 남자친구였고, 부모님 반대로 헤어졌다가 이번 전지훈련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며 서로를 좋아했던 감정이 남아있어서 다시 사귀게 됐는데 그 사실을 비밀로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맹 조사를 받을 때도 그 친구와 교제 사실을 말할 수 없었다. (성적 행위는) 연인 사이에 할 수 있는 장난이나 애정 표현이라고 생각했다며 대한체육회에서 어떤 징계가 내려지든 깊이 반성하겠다고 적었다.
술을 마신 것도 사실이고 남자 선수와 성적인 행위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단순한 후배가 아닌 연인 관계라는 것이 요지다. 이번 사건은 어린 선수들의 훈련지에서 단순한 음주뿐 아니라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다는 데서 큰 충격을 낳았다. 당사자끼리 연인 관계가 맞는지 여부는 성추행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이해인은 지난해 3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딴 한국 피겨의 간판급 선수다. 연맹의 징계 수위가 확정될 경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 선수 인생이 달려 있다.
조국혁신당이 26일 ‘검찰개혁 4법’을 발표하며 당의 주요 추진 과제에 시동을 걸었다. 이르면 7월 초 이들 법안을 발의해 22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국회에서 검찰개혁 의제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지지율 하락을 겪은 혁신당이 검찰개혁을 통해 다시 한 번 정체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르면 7월 초 검찰개혁과 관련된 4가지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국 혁신당 대표는 22대 국회에서 가장 빠르게 검찰개혁 4법 개정안 및 제정안을 성안했다라며 검찰의 탈정치화·탈권력기관화를 목표로 한 법안들을 통해 검찰 권력을 해체하고 ‘되돌릴 수 없는’ 개혁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혁신당이 발의할 검찰개혁 4법은 3개의 제정안(공소청법, 중수청법, 수사절차법)과 1개의 개정안(형소법)으로 이뤄졌다. 공소청법 제정안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 수사권은 신설될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이관하고, 기존의 검찰을 기소와 공소유지만 전담하는 ‘공소청’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소권에 대한 시민 통제를 위해 ‘기소심의위원회’도 설치토록 했다.
검찰로부터 이관된 수사권은 신설될 중수청이 갖는다. 검사가 속하지 않은 수사조직인 중수청은, 법무부장관 소속으로 설치하되 부패·경제범죄와 함께 공직·선거·방위사업·마약 관련 범죄, 대형참사 등을 직접수사 범위로 명시했다. 강제수사를 위한 영장청구는 공소청을 통하도록 해 수사권 오남용을 막는 견제 장치를 뒀다고 혁신당은 밝혔다.
혁신당은 이런 법안들이 통과되면 검사의 특권적인 지위가 사라질 것으로 본다. 당 검찰독재조기종식특별위원회(특위) 위원장인 박은정 의원은 법원과 대등하도록 설정된 대검, 고검 제도도 폐지해 검사의 지위를 행정부 공무원과 같도록 할 것이라며 특권의 상징인 검사장 제도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발의에도 속도를 낸다는 입장이다. 박 의원은 법제실 검토가 이뤄지는 다음달 초 법안 발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당의 존재이유인 검찰개혁을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했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일각에선 혁신당이 본격적으로 검찰개혁 드라이브를 건 배경에 최근 당 지지율 하락 등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 혁신당 지지율은 총선 이후 최저인 9%를 기록했다.
당내에서는 총선 때처럼 선명성을 강조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신장식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매운 맛을 기대하는 국민들에게 너무 건강한 맛만 보여준 게 아닌가 싶다면서 ‘개운하면서도 건강한 맛’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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