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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 대통령 탄핵 소추 촉구 국민청원’도 국회에서 논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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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06-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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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연임을 위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을 내려놓은 상황에서도 민주당의 ‘검찰 때리기’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촉구 국민동의청원에 대한 심사에 나설지 주목된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6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치검찰 사건조작 피해사례 발표 간담회’에 참석해 현 정권을 검사독재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박 직무대행은 검찰이 수사는 하지 않고 조작을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제1야당을 궤멸해야 할 적으로 상정하고 대대적인 정치탄압을 벌이고 있는데 그 선봉에 정치검찰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 직무대행은 간담회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술판 회유’ 의혹을 꺼냈다. 이 전 대표가 연루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전 부지사는 검찰청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과 술을 마시며 회유당해 진술을 조작했다는 취지로 법정 진술을 한 바 있다. 박 직무대행은 사실이라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범죄라며 범죄를 척결해야 할 검찰이 스스로 범죄기관이 되어버려서야 되겠나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는 수원지검에 증인매수 및 불법면회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 대책위는 수원지검이 입장문에서 ‘민주당이 법원 판결 왜곡을 시도하고 있다’고 한 것을 반박하며 수원지검은 쌍방울 측이 구속 중인 안부수 전 회장에게 무슨 목적으로 오피스텔을 제공했는지부터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 청원’을 논의할지 주목된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은 지난 23일 오후 2시51분 기준으로 5만명의 동의를 받아 소관 상임위인 법사위에 회부됐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동의 수 20만명을 돌파했다.
국민동의청원은 홈페이지에서 30일 이내 5만명 동의를 받으면 국회로 제출할 수 있다. 소관위원회 및 관련 위원회로 회부된 청원은 소관위원회에서 타당성 등을 심사해 본회의 부의 여부를 결정한다. 민주당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실제 심사에 착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법사위원인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지난 25일 KBC 인터뷰에서 법사위 내 청원소위에서 먼저 심사를 하게 된다며 (소위에서) 법사위 전체회의에 올릴지를 결정을 해서 전체회의에 올려지면 거기서 논의해서 본회의로 이렇게 가는 그런 절차를 밟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같은당 법사위원 이성윤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청원을 갈무리해 올리며 어서오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뜨거운 태양 아래 달이 떴다. 서울시의 계류식 가스 기구 ‘서울달’의 프레스투어가 진행된 2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는 보름달 모양의 하얀 기구가 비행 준비를 하고 있었다. 취재진과 관계자들을 태운 서울달은 지상에서 떠올라 3~4분간 수직 비행해 목표 높이인 130m에 도달했다. 한강과 도심이 한눈에 보이는 높이에서 약 7분간 머문 후 서울달은 다시 지상으로 돌아왔다.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수직 비행하는 서울달은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 낮과 밤의 매력을 느끼고, 직관적으로 기구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서울’과 ‘달’을 합해 서울달로 이름 지어졌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다음 달 6일 오후 7시 여의도공원에서 서울달 개장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달은 이날부터 8월 22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8월 23일부터 정식 개장한다.
1회당 최대 30명까지 탈 수 있으며 정기 시설 점검이 진행되는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탑승료는 대인(만 19∼64세) 2만5천원, 소인(36개월∼만 18세) 2만원이며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는 10% 할인받을 수 있다.
밤하늘에 ‘서울달’
글쓰기도 노동이며 우리는 ‘작가 노동자’입니다
‘학교 밖’에서도 우리는 친구
배우와 성우, 연출가 등으로 전방위적으로 활동해온 원로 연극인 김동수 연출이 별세했다. 향년 76세.
25일 연극계와 유족에 따르면 김 연출은 이날 오전 경기도 의정부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고인이 신부전증을 앓았으며 지난달 연극 <햄릿> 공연을 전후해 건강에 이상을 감지했다고 전했다.
1948년생인 고인은 1970년 CBS 기독교방송에 입사해 성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74년 KBS 1기 탤런트에 발탁됐다. 이후 10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고 영화계에서도 활약했다. 연극 무대에도 꾸준히 선 그는 1989년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1994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따 극단 김동수컴퍼니를 창단하고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슬픔의 노래>, <우동 한 그릇>, <완득이> 등을 연출했다. 지난 5월에는 극단 김동수컴퍼니 30주년 기념작 <2024 김동수의 햄릿>을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유족은 고인이 생전에 표한 시신을 기증하겠다는 뜻에 따라 향후 절차에 따라 장례 일정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후 2시다. 유족으로는 동생 정수·형수·남수·명수·인수 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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