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간호사들 “심폐소생술, 응급약물 투여 가능”···의사 업무 일부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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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4-03-08 20:22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로 의료공백이 길어지자 정부가 간호사들이 의사의 의료행위 일부를 수행할 수 있게 업무 범위를 명확히 정하고 위임받은 의료행위에 법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오는 8일부터 간호사들도 응급환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응급 약물을 투여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7일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발표하고 8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보완 지침은 98개 의료행위에 대한 간호사에게 위임 가능 여부, 의료기관의 교육·훈련 의무 등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정부는 간호사의 자격을 전문간호사, 전담간호사, 일반간호사로 구분해 업무 범위를 정했다. 전담간호사는 소위 ‘PA 간호사’라고 불리는 진료보조 간호사다.
앞으로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 응급약물 투여, 코로나19 검사, 회진 시 입원환자 상태 파악 및 보고 등이 모든 간호사의 업무 범위로 조정이 가능해진다. 수술 부위 봉합, 수술 보조 행위 등은 전문간호사와 전담간호사에 한해 허용한다. 단 대리 수술, 전신마취, 전문의약품 처방, X-ray 검사 등은 금지 행위로 정했다. 대법원 판례로 명시된 금지 행위인 사망진단, 프로포폴에 의한 수면 마취, 의사가 지시하거나 관여하지 않은 의료행위 등도 금지된다.
이날 발표한 98개 행위 외의 의료행위의 경우 각 의료기관에서 주요 진료과, 전담 간호사, 간호부서장 등이 참여한 ‘간호사 업무범위 조정위원회’에서 협의할 수 있다고 정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을 실시한 의료기관의 행위를 법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건의료기본법이라는 상위법에 따라 시범사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행정·민사적 책임과 법적 처벌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했다. 관리·감독의 미비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법적 책임은 의료기관장이 지도록 했다.
간호사의 업무 수행이 늘어날 경우 의료기관장이 적절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복지부는 전담간호사가 추가 채용되거나, 일반간호사에서 전담간호사로 전환될 경우에는 정부가 추가로 보상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시범 사업이 PA 간호사 제도의 합법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수술 보조를 맡아온 PA 간호사들은 현행 의료법상 불법이지만 의료 현장의 부족한 인력을 메꿔왔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모니터링한 후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시범 사업 후) 업무 범위의 기준을 설정하는 제도화 단계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숙련된 PA 간호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근본적인 의료전달체계 개편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며 간호사 시범사업을 통해 전공의 업무 공백을 메우고 법적으로 확실히 보호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윤 대통령의 해당 발언을 두고 성명을 내고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PA 간호사 업무범위 확대는 현 사태를 타개하지 못한다며 응급 상황에서 간호사가 처치했는데 환자의 상태가 좋지 않아지면 법적으로 보호해줄 수 없다. 정부가 현실성이 없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고 했다.
서울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을 돕는 전담 상담 창구가 마련된다. 고학력 전문 청년 인재가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청년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 일자리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한 ‘매칭전담창구’에서 올해 2000명 이상의 상담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중구 장교동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시작된 창구에서는 상담을 통해 구직자의 역량과 취업 목표를 파악하고 인재가 필요한 기업을 찾아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년간 채용 수요가 있는 628개 기업과 청년 구직자 3828명을 연결해 1586명의 일자리를 확보했다.
올해 청년 취업 목표는 1300명이다. 서울에 사는 15~39세 구직자 2000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신성장 4차산업 기업 등에 대한 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나 서울형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청년인턴 직무캠프, 미래 청년일자리 등의 참여자를 우선 연계한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에서 공부한 외국인 인재의 국내 정착을 돕는 외국인 유학생 전담 창구가 마련된다. 우선 영어권부터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학력 정보기술(IT) 분야뿐 아니라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에서 정착하고 싶어하는 외국 국적 유학생들의 수요가 확인됐다며 올해 기업 수요조사 등을 본격화해 외국인 인재를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주소지를 두고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청년일자리 매칭전담창구에서는 9명의 전문 상담가가 취업 고민이 있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개인 역량 진단과 직무 분석,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창구 홈페이지(jobmatchseoul.or.kr)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창구 내 초기상담 데스크에 예약 없이 방문하면 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인재를 찾는 기업에는 믿을 수 있는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고, 스타트업 등 원하는 분야에서 경력을 쌓길 원하는 청년들에게는 채용 정보와 시장 동향을 소개해줄 수 있는 전담 공간이라고 말했다.
동면하던 동물이 잠에서 깨는 ‘경칩’을 하루 앞둔 4일 경기 화성시 경기도농업기술원 곤충자원센터에서 연구용 청개구리 한 쌍이 꽃 위에 올라가 있다.
보건복지부는 7일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발표하고 8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보완 지침은 98개 의료행위에 대한 간호사에게 위임 가능 여부, 의료기관의 교육·훈련 의무 등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정부는 간호사의 자격을 전문간호사, 전담간호사, 일반간호사로 구분해 업무 범위를 정했다. 전담간호사는 소위 ‘PA 간호사’라고 불리는 진료보조 간호사다.
앞으로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 응급약물 투여, 코로나19 검사, 회진 시 입원환자 상태 파악 및 보고 등이 모든 간호사의 업무 범위로 조정이 가능해진다. 수술 부위 봉합, 수술 보조 행위 등은 전문간호사와 전담간호사에 한해 허용한다. 단 대리 수술, 전신마취, 전문의약품 처방, X-ray 검사 등은 금지 행위로 정했다. 대법원 판례로 명시된 금지 행위인 사망진단, 프로포폴에 의한 수면 마취, 의사가 지시하거나 관여하지 않은 의료행위 등도 금지된다.
이날 발표한 98개 행위 외의 의료행위의 경우 각 의료기관에서 주요 진료과, 전담 간호사, 간호부서장 등이 참여한 ‘간호사 업무범위 조정위원회’에서 협의할 수 있다고 정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을 실시한 의료기관의 행위를 법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건의료기본법이라는 상위법에 따라 시범사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행정·민사적 책임과 법적 처벌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했다. 관리·감독의 미비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법적 책임은 의료기관장이 지도록 했다.
간호사의 업무 수행이 늘어날 경우 의료기관장이 적절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복지부는 전담간호사가 추가 채용되거나, 일반간호사에서 전담간호사로 전환될 경우에는 정부가 추가로 보상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시범 사업이 PA 간호사 제도의 합법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수술 보조를 맡아온 PA 간호사들은 현행 의료법상 불법이지만 의료 현장의 부족한 인력을 메꿔왔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모니터링한 후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시범 사업 후) 업무 범위의 기준을 설정하는 제도화 단계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숙련된 PA 간호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근본적인 의료전달체계 개편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며 간호사 시범사업을 통해 전공의 업무 공백을 메우고 법적으로 확실히 보호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윤 대통령의 해당 발언을 두고 성명을 내고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PA 간호사 업무범위 확대는 현 사태를 타개하지 못한다며 응급 상황에서 간호사가 처치했는데 환자의 상태가 좋지 않아지면 법적으로 보호해줄 수 없다. 정부가 현실성이 없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고 했다.
서울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을 돕는 전담 상담 창구가 마련된다. 고학력 전문 청년 인재가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청년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 일자리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한 ‘매칭전담창구’에서 올해 2000명 이상의 상담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중구 장교동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시작된 창구에서는 상담을 통해 구직자의 역량과 취업 목표를 파악하고 인재가 필요한 기업을 찾아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년간 채용 수요가 있는 628개 기업과 청년 구직자 3828명을 연결해 1586명의 일자리를 확보했다.
올해 청년 취업 목표는 1300명이다. 서울에 사는 15~39세 구직자 2000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신성장 4차산업 기업 등에 대한 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나 서울형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청년인턴 직무캠프, 미래 청년일자리 등의 참여자를 우선 연계한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에서 공부한 외국인 인재의 국내 정착을 돕는 외국인 유학생 전담 창구가 마련된다. 우선 영어권부터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학력 정보기술(IT) 분야뿐 아니라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에서 정착하고 싶어하는 외국 국적 유학생들의 수요가 확인됐다며 올해 기업 수요조사 등을 본격화해 외국인 인재를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주소지를 두고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청년일자리 매칭전담창구에서는 9명의 전문 상담가가 취업 고민이 있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개인 역량 진단과 직무 분석,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창구 홈페이지(jobmatchseoul.or.kr)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창구 내 초기상담 데스크에 예약 없이 방문하면 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인재를 찾는 기업에는 믿을 수 있는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고, 스타트업 등 원하는 분야에서 경력을 쌓길 원하는 청년들에게는 채용 정보와 시장 동향을 소개해줄 수 있는 전담 공간이라고 말했다.
동면하던 동물이 잠에서 깨는 ‘경칩’을 하루 앞둔 4일 경기 화성시 경기도농업기술원 곤충자원센터에서 연구용 청개구리 한 쌍이 꽃 위에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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