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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재명, 종로 곽상언 지원 사격···“입틀막 정권에 회초리 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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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89회 작성일 24-03-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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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정치 1번지’ 서울 종로를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예비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 대표는 입틀막(입을 틀어 막는) 정권을 심판하자, 이제 주인들이 회초리를 들어서 혼을 내야될 때라며 정권 심판론을 집중 제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곽 후보 선거 사무소와 창신시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대표는 곽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종로가 대한민국 정치1번지라고 불린다. 그만큼 상징성이 높다며 첫 지원 유세로 종로를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또 종로를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꿈이 남아있는 곳이라며 제가 존경하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꿈,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 제가 꿈꾸는 억강부약의 함께사는 세상, 대동세상을 종로에서 곽 후보가 반드시 이뤄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곽 후보의 친노 상징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곽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창신시장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인근에서 옷 가게를 운영 중인 60대 한현숙씨는 이 대표와 악수한 후 꿈이야 생시야 너무 좋지라며 기뻐했다. 한씨는 ‘이 대표를 직접 보니 투표하고 싶은 마음이 더 드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비난 발언을 하던 어느 지지자는 보수 성향 추정 시민과 정신차려 투표 똑바로 하라며 말다툼을 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지자들과 악수하거나 껴안기도 했지만 지난 1월 피습 후 강화된 경호로 근접 취재 등은 일부 제한이 있었다.
이 대표는 창신시장을 둘러본 뒤 정권 심판을 위한 투표를 호소했다. 파란색 목도리를 두른 그는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 받아서 나라 살림을 하는 윤석열 정권이 이렇게 무능·무책임·무대책에 무관심까지 한 점에 대해서 이제 주인들이 회초리를 들어서 혼을 내야 될 때라며 이번 총선이 바로 그렇게 혼을 낼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대로는 못살겠다,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고 생각이 되면 심판의 표를 던져서 이번 총선에서 쓴맛을 보여주셔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에게 국회 입법권까지 넘겨주면 지금도 이 모양인데 국가 제도·법·시스템 다 뜯어 고쳐서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나락으로 이 나라를 떨어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기 측근, 자기 가족들은 온갖 범죄 혐의가 있어도 그냥 다 방치한다 타인의 없는 티끌을 만들어서 재판 보내서 고생시킨다 나라가 어찌되든 말든 해외에서 열심히 돈 써가면서 나라를 망신시킨다며 윤석열 정권에 날을 세웠다. 그는 손짓으로 입을 틀어막는 시늉을 하며 적당히 거짓말하고 적당히 묻고 적당히 입 틀어막고 이렇게 하면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다시 이 나라의 권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게 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종로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종로 일정은) 공천 마무리 국면이라 현장 행보, 민생 행보를 좀 더 늘리는 쪽으로 대표 일정을 기획하고 있는 것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장기 침체에 빠져있던 일본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물가상승률도 3년 연속 2%대를 기록하면서 1990년대 자산 거품 붕괴 이후 장기 침체에 빠져들게 했던 초기 요인은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실질 임금이 오르지 않고, 초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해 여전히 잠재 성장률에선 물음표가 붙는다. 일본이 ‘잃어버린 30년’을 거쳐가는 과정을 짚어보면, 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인구가 줄고 있는 한국에 주는 교훈이 적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4일 4만109로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닛케이지수가 장중과 종가 기준으로 4만선을 모두 넘은 것은 처음이다. 2016년부터 이어져온 일본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과 그에 따른 엔화 약세, 기업들의 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결과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달 일본 경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했다.
물가 지표도 회복세다. 올 1월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 올랐다. 2020~2021년만 해도 마이너스(-) 아니면 0%에 머물 정도로 극심한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을 경험했으나 2022년 2%대 안팎, 지난해 3.1% 등으로 회복세가 완연하다. 3%대 물가상승률은 1982년 이후 41년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 일본 정부·중앙은행이 디플레이션을 벗어났다고 보는 목표치(소비자물가 상승률 2%)는 이미 달성한 셈이다. 일본 내에선 올 상반기 중 디플레이션 탈출을 선언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이지평 한국외대 융합일본지역학부 특임교수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가져온 요인은 시기마다 다른데, 초기 버블 붕괴를 불러온 부실 채권 문제는 2005년쯤 해결됐고, 지금은 디플레이션은 벗어났다고 볼 수 있다며 반도체, 디지털 전환, 그린 이노베이션 등 성장 전략을 채택하면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아직 일본이 ‘잃어버린 30년’ 터널을 벗어났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경제의 온기가 실물 경기까지 이어지진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1%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에도 0.8% 떨어졌다.
특히 실질 임금이 오르지 않고 있다. 일본의 실질임금은 2022년 4월 이후 21개월 연속 하락세다. 소비도 계속 부진하다. 지난해 12월 가구소비동향지수와 소비활동지수는 각각 3.1%, 1,7% 감소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020년 실질임금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지난해는 97.1로, 비교 가능한 1990년 이후 가장 낮았다고 최근 보도했다.
홍춘욱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경제를 발 하나는 아직 구덩이에 빠져 있기는 하지만 일어서기는 했다고 비유하며 자산시장으로는 주요국 중 제일 좋고, 외면하던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했다. 다만 경제성장률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아직이고, 자산가치 상승이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덧붙였다.
일본이 ‘잃어버린 30년’을 완전히 빠져나오기 위해선 노동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은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8.9%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다. 일본 내각부는 2045년까지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1.36명을 밑돌고 65∼69세 노동 참가율이 57%를 넘지 않으면 2060년까지 GDP 성장률이 0.2%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명대까지 떨어진 한국에 대입해보면, 국내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교수는 일본도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가 잠재성장률을 떨어뜨리는 원인이라며 한국도 고령사회를 견디려면 노동 생산성을 올리고 장기적 성장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 의대에 이어 전북대학교 의대 교수들도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사직서와 휴학계 제출한 제자들을 지지하고 나섰다.
7일 원광대 의대에 따르면 교수 전원은 전날 밤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총선을 앞두고 의견 청취도 없이 일방적인 정책을 밀어붙였다며 정당한 주장을 하는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조금이라도 피해를 보게 된다면 단호하게 대응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것이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현재 3058명의 의대 정원을 갑작스럽게 2000명을 추가한다는 발표는 질 높은 의료인 배출의 불가능을 의미한다며 대학등록금 확충에 눈이 먼 대학 당국과 총장에 의해 일방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대 증원에 반대한다는 이유만으로 코로나19 사태 때 최전선에서 국민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했던 의료진들이 한순간 파렴치한 집단으로 매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원광대병원은 전공의 126명 중 80여 명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원광대 의대는 473명 중 453명이 휴학계를 제출한 상태다.
원광대 의대 학장 등 교수 5명은 대학 측이 현재 의대생 정원의 2배인 186명으로 정원을 늘려 달라고 교육부에 신청하자 이에 반발해 지난 5일 보직을 사임했다.
전북대 의대 교수들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의대 증원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교수들은 대학 입학 후 전문의가 되기까지 10년 이상 걸리는 현실을 고려할 때 증원이 당장 눈앞에 닥쳐 있는 필수 의료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정부는 의대 증원을 이슈 삼아 국민의 눈과 귀를 흐리게 하는 행위로 본질적 문제는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대 교수회의에서 의결된 의견을 묵살한 채 교육부에 정원 규모를 제출한 대학 본부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졸속으로 정원을 증원한다면 2018년 서남대 의대 폐교와 같은 아픈 경험을 다시 겪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의대 학생들과 전공의를 적극 지지하며 이들에 대한 정부의 부당한 행위가 있을 때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는 현재 142명인 의대생 정원에 98명을 더해 240명으로 늘려달라고 교육부에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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