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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금태섭 “여성 지지 못 받는 지금대로면 개혁신당 성공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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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4-03-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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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8일 영남의 더불어민주당, 호남의 국민의힘만큼 우리 당은 여성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라며 현재 상태를 바꾸지 않으면 개혁신당은 성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3·8 여성의날을 맞아 최근 여론조사에서 여성 지지율이 크게 낮은 데 반성문을 쓴 것이다. 그러면서 아이 출생 후 10개월동안 부모가 번갈아 육아휴직을 쓰고 정부가 통상임금 100%를 주는 ‘3·3·4 엄마아빠 육아휴직 의무제’를 제안했다.
금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여성의 날이다. 관련 정책을 준비했는데 그 전에 우리 당이 보여준 모습에 대해 성찰과 반성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여성의 개혁신당 지지율이 1%, 남성이 5%(전체 3%)로 나온 것을 예로 들었다. 그는 개혁신당이 여성 정책을 내놓으면 조국 신당이 공정 입시를 내세우는 것만큼 조소를 받기도 한다고 뼈아픈 현실을 짚었다.
금 최고위원은 한쪽 성의 지지만 받는 정당은 현대적 대중정당이 될 수 없다. 세계적으로 봐도 세대나 지역별로 지지율이 다른 정당은 있어도 성별로 지지율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정당은 없다며 현재 상태를 바꾸지 않으면 우리 개혁신당은 성공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된 성평등 정당이 되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정의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시작으로 정부가 통상임금 100%를 주장하는 3·3·4 엄마 아빠 육아휴직 의무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기업이 부모에게 육아휴직 10개월을 보장하는데, 엄마와 아빠는 각각 3개월씩 육아휴직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고, 남은 4개월은 아빠나 엄마 누구든 자유롭게 선택하는 방식이다. 휴직 중 급여는 정부가 고용보험을 통해 통상임금 100%를 지급한다. 고용보험 가입 대상을 이번 기회에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으로 넓히는 방안도 제시했다. 금 최고위원은 성평등 육아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과할 만큼 정부가 육아휴직 보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혁신당이 남성에 편중된 당 지지율을 극복하고, 여성에 배타적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여성으로의 득표 확장력을 키우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는 젊은 남성들의 반응도 고려해야 해 향후 더 과감한 정책을 제시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기사에 언급된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달 27~29일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공적연금 가입자·수급자, 청년 등으로 꾸려진 ‘의제숙의단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론화를 시작한다.
김상균 연금개혁 공론화위 위원장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일부터 의제숙의단이 2박3일간 합숙 형태로 워크숍을 열어 연금개혁 의제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31일 공식 출범한 공론화위는 그간 매주 2~3회 회의를 통해 공론화 절차를 수립했다. 또 지난달 16일과 20일에는 노동자·사용자·지역가입자·청년 등 이해관계자 공청회를 2회 실시했다. 사전작업을 마친 공론화위는 앞으로 의제숙의단과 시민대표단 숙의 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계획이다.
의제숙의단은 노동자·사용자·지역가입자·청년·수급자 등 이해관계자 3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8~10일 2박3일간 합숙하며 워크숍을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의제숙의단 워크숍은 500명의 시민대표단이 무엇을 놓고 학습하고 무엇을 토론할지 구체화시키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연금개혁특위는 이번 의제숙의단 워크숍에서 7대 의제를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및 연금보험료율 조정,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관계 조정, 의무가입상한연령 및 수급개시연령 조정, 퇴직급여 제도 개선방안, 국민연금과 직역연금 형평성 제고 방안,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방안 등이다.
의제숙의단은 6개 분과로 나뉘어 각 의제를 학습·토론하며 전체회의를 거쳐 의제별로 대안을 도출한다. 대안 개발이나 최종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 등은 의제숙의단이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마련한다.
시민대표단은 지난달 공론화위원회가 1만명을 대상으로 한 기초조사에 참여한 시민들 중에서 인구구조 특성을 반영, 500명으로 구성한다. 의제숙의단이 만든 의제별 대안을 놓고 학습·토론을 통해 공론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시민대표단 숙의 토론회는 다음달 13~14일, 20~21일 K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 과정은 학습을 거친 시민들의 참여와 숙의를 바탕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민주적 절차인 만큼 위원회는 연금개혁 모든 과정에서 공정성과 중립성이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론화위는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pensionassembly.hrcglobal.com)를 개방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언방’이 개설돼 있다.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만화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를 그린 일본 작가 도리야마 아키라가 지난 1일 급성 경막하 출혈로 별세했다고 현지 언론이 8일 보도했다. 향년 68세.
그가 소속된 제작사인 버드 스튜디오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도리야마가 급성 경막하 혈종(출혈)으로 영면했다고 밝혔다. 급성 경막하 출혈은 뇌를 둘러싼 경막의 안쪽에 있는 혈관이 외상 등의 이유로 파열돼 다량의 급성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도리야마는 1978년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한 <원더 아일랜드>로 데뷔했다. 그 뒤 <닥터슬럼프>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1984년부터는 만화 역사에 남을 작품인 <드래곤볼>을 내놨다. 게임 <드래곤퀘스트>의 캐릭터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드래곤볼>은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주인공 ‘손오공’ 일행이 7개를 모으면 하나의 소원을 이뤄주는 ‘드래곤볼’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일본의 유명 만화잡지인 ‘주간 소년점프’에서 1984년부터 1995년까지 약 12년 동안 연재됐으며, 2022년 기준으로 2억6000만부 이상의 발행 부수를 기록했다. 공식 유통되지 않은 ‘해적판’을 포함하면 3억9000만부 이상으로 추정된다.
<드래곤볼>은 해외 각국에서도 간행되며 일본식 만화인 ‘망가(MANGA)’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가 됐다. 이 작품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소년점프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본지에 많은 작품을 발표했던 도리야마 아키라 선생이 세상을 떠났다며 도리야마 선생이 그린 만화는 국경을 넘어 세계에서 읽혔고 사랑받았다. 그가 만들어낸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과 압도적인 디자인 센스는 많은 만화가와 창작자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고인은 올해 가을 애니메이션 시리즈 <드래곤볼 DAIMA(다이마)>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새 작품의 시작은 볼 수 없게 됐다. 아래는 그의 제작사에서 발표한 성명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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