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택시·신생아 카시트 대여’···광주 동구, 출산장려 정책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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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4-06-28 07:20본문
광주광역시 동구가 출산 장려 정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맘 택시’와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 무상 대여’ 서비스가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구는 7월부터 맘 택시 지원 대상을 기존 0~12개월에서 24개월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맘 택시는 임산부나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이 병원을 방문할 때 지정된 택시를 이용하면 일정 교통비를 지원해 주는 이동 편의 서비스다. 임산부나 영유아 가정의 경우 검사나 예방접종 등으로 병원 방문 빈도가 높다는 데서 착안했다.
지난해 7월 시작한 이 사업은 큰 호응이 잇따르면서 1년 만에 이용자가 600여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지원금도 애초 매월 최대 2만원에서 올해 초 3만원으로 증액했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 역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동구는 설명했다. 동구는 맘 택시 지원 대상 확대로 이용자가 2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구가 시행하고 있는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 대여’ 서비스도 인기다. 이 서비스는 출산 1개월 전부터 한 살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대상으로 최대 6개월까지 카시트를 빌려주는 서비스다.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는 차량 이동 시 신생아를 태울 때 반드시 필요한 안전용품이다. 하지만 구매 비용이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백여만원대에 달하는 데다 사용할 수 있는 기간도 1년 미만으로 짧아 영유아 가정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다.
동구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해 6월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 30대로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예상보다 수요가 많아 카시트 30대를 추가로 구매해 현재는 60대로 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도 대기 신청이 10여건에 달해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카시트 더 추가할 방침이다.
동구는 맘 택시와 신생아 카시트 대여 등 정책이 지역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동구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다. 동구청 관계자는 건강한 출산·양육 환경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분향소를 차리는 이주민 단체에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파출소장이 막말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화성화재이주민 공동대책위는 27일 오후 12시 40분쯤 경기 안산역 인근 다문화 공원에서 대책위 관계자들이 분향소 설치를 준비하다가 인근 파출소장으로부터 막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파출소장은 대책위 관계자들에게 신고하고 하는 거냐?라면서 (희쟁자들이) 나라를 위해 죽었습니까? 뭐 했습니까?라고 항의했다고 대책위가 전했다. 당시 현장에는 경찰 관계자들과 중국 동포들도 있었다고 한다.
안산은 국내에서 이주 노동자가 가장 많은 도시다. 이번 참사의 희생자 중 상당수는 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당 파출소장은 상황 파악을 위해 현장에 갔다가 대책위 측에 ‘안산시로부터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허가를 받았냐’라고 물었더니 ‘신고만 했다’고 했다라며 이에 사고가 난 화성시에 이미 합동분향소가 있는 만큼 다른 지역에 따로 분향소를 만드는 것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만들어야 하는게 아니냐고 말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큰 상처를 입었을 이주민단체 회원들과 유족에게 사과 드린다라며 (해당 소장이)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정확한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동구는 7월부터 맘 택시 지원 대상을 기존 0~12개월에서 24개월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맘 택시는 임산부나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이 병원을 방문할 때 지정된 택시를 이용하면 일정 교통비를 지원해 주는 이동 편의 서비스다. 임산부나 영유아 가정의 경우 검사나 예방접종 등으로 병원 방문 빈도가 높다는 데서 착안했다.
지난해 7월 시작한 이 사업은 큰 호응이 잇따르면서 1년 만에 이용자가 600여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지원금도 애초 매월 최대 2만원에서 올해 초 3만원으로 증액했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 역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동구는 설명했다. 동구는 맘 택시 지원 대상 확대로 이용자가 2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구가 시행하고 있는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 대여’ 서비스도 인기다. 이 서비스는 출산 1개월 전부터 한 살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대상으로 최대 6개월까지 카시트를 빌려주는 서비스다.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는 차량 이동 시 신생아를 태울 때 반드시 필요한 안전용품이다. 하지만 구매 비용이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백여만원대에 달하는 데다 사용할 수 있는 기간도 1년 미만으로 짧아 영유아 가정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다.
동구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해 6월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 30대로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예상보다 수요가 많아 카시트 30대를 추가로 구매해 현재는 60대로 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도 대기 신청이 10여건에 달해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카시트 더 추가할 방침이다.
동구는 맘 택시와 신생아 카시트 대여 등 정책이 지역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동구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다. 동구청 관계자는 건강한 출산·양육 환경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분향소를 차리는 이주민 단체에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파출소장이 막말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화성화재이주민 공동대책위는 27일 오후 12시 40분쯤 경기 안산역 인근 다문화 공원에서 대책위 관계자들이 분향소 설치를 준비하다가 인근 파출소장으로부터 막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파출소장은 대책위 관계자들에게 신고하고 하는 거냐?라면서 (희쟁자들이) 나라를 위해 죽었습니까? 뭐 했습니까?라고 항의했다고 대책위가 전했다. 당시 현장에는 경찰 관계자들과 중국 동포들도 있었다고 한다.
안산은 국내에서 이주 노동자가 가장 많은 도시다. 이번 참사의 희생자 중 상당수는 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당 파출소장은 상황 파악을 위해 현장에 갔다가 대책위 측에 ‘안산시로부터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허가를 받았냐’라고 물었더니 ‘신고만 했다’고 했다라며 이에 사고가 난 화성시에 이미 합동분향소가 있는 만큼 다른 지역에 따로 분향소를 만드는 것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만들어야 하는게 아니냐고 말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큰 상처를 입었을 이주민단체 회원들과 유족에게 사과 드린다라며 (해당 소장이)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정확한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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