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박물관·미술관의 기후위기 대처? 이젠 ‘그린 뮤지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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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4-06-28 01:44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국제적으로 심각한 기후위기 상황을 맞아 박물관·미술관 소장 문화유산의 친환경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가 마련됐다.
문화유산 관리·보존에 소비되는 에너지와 탄소배출량 등을 줄임으로써 향후 지속가능한 문화유산의 보존·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이른바 ‘그린 뮤지엄’(Green Museum)의 실천과 실현을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하는 자리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국립고궁박물관은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Sustainable Climate Management for Cultural Heritage)’을 주제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7월 3일 오전 9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해양유산연구소와 고궁박물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그린 뮤지엄’(Green Museum) 실천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네덜란드를 비롯해 중국·일본의 문화유산 보존환경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환경 현황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예방보존 사례 등 다양한 학술 연구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학술대회 취지를 밝혔다.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문화유산의 위험과 친환경 대응을 위한 도전’을 주제로 한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국립문화유산연구소 전문가들의 ‘유럽 박물관의 실내환경 관리 동향’ ‘문화유산 관리- 보존환경 데이터 시각화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또 국립해양유산연구소 김서진 연구사는 한국형 보존환경 지침 도입의 중요성을 검토하는 ‘한국의 문화유산 보존시설 실내환경 현황과 한국형 보존환경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이란 주제를 발표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아시아 국가들의 문화유산 보존·관리 연구 사례를 비교·분석해 볼 수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중국과 일본 전문가들이 각각 ‘중국 박물관의 환경 통제와 소장품 예방보호를 위한 신기술 응용’, ‘일본 국립민족학박물관의 지속가능한 실내환경 관리를 위한 과제’를 소개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영재 교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노력- 과거, 현재, 미래’란 주제를 통해 그린 뮤지엄의 중요성을 짚어본다.
학술대회 주최 측은 각 주제발표 이후 종합토론을 마련해 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환경 관리의 현주소와 미래연구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라며 사전등록 또는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26일부터 30일까지 행사 홍보물(포스터)의 정보 무늬(QR코드)를 촬영하거나, 전화(국립해양유산연구소, 041-419-7026)로 신청 가능하다.
소방당국이 지난 24일 대규모 인명피해 참사가 난 경기 화성시의 리튬전지 제조공장에 대해 지난 3월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는 취지의 점검 결과를 내부 보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장소와 화재 확산 방식까지 정확히 지목했다. 소방당국이 화재 위험을 정확히 파악해 사측에 안전수칙 준수 등을 ‘지도’했지만 참사를 막지는 못했다.
경향신문이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화성소방서 남양119안전센터의 지난 3월28일자 ‘소방활동 자료조사서’는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건물 중 ‘3동’을 ‘다수 인명피해 발생 우려 지역’으로 지목했다. 소방당국은 2장짜리 이 문건에서 ‘3동 제품 생산라인이 급격한 연소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 있음’이라고 설명했다. 아리셀 공장 3동 건물은 지난 24일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숨진 곳이다. 실제 리튬 배터리에서 불이 난 뒤 급격하게 확대된 화재 상황과도 일치한다. 이미 3개월 전에 소방당국이 화재 위험성을 정확하게 분석한 것이다.
소방당국은 아리셀 건물의 화재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아리셀 공장에 ‘알코올류 4200ℓ, 제1석유류 200ℓ, 옥내저장 2개소에 리튬 각 990㎏, 1000㎏’ 등의 위험물이 보관돼 있다고 적었다. ‘연소 확대 요인’으로는 ‘사업장 내 11개동 건물 위치하여 상활발생시 급격한 연소로 인한 연소확대 우려 있음’이라고 적었다.
소방당국이 파악한 ‘인명구조 및 피난 계획’은 ‘주 출입구 이용 신속 대피 필요함’이었다. 이번 화재 발생 당시 외국인 등 노동자 다수가 출입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화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문건은 ‘소방활동 장애요인’ 가운데 하나로 ‘화재시 3류 위험물 저장소 내 방수금지’라고 지적했다. 물을 뿌리면 불이 꺼지기보다 커질 수 있는 물질을 보관 중이었기 때문이다. 실제 화재 진압 상황에서는 물과 일반 ABC소화기를 뿌리면서 불을 더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방당국은 아리셀에 대한 ‘기타 조치필요 사항’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위험물 취급에 따른 안전수칙 준수 철저, 자체 소방훈련 실시, 상황 발생 시 위험물 특성 안내’ 등을 ‘지도’했다면서 문건을 마무리했다.
소방활동 자료조사는 관련 법에 따라 소방본부장이나 소방서장이 점검 대상의 위험도를 고려해 연 1회 또는 2회 실시한다. 조사 목적은 화재의 경계·진압 및 인명구조·구급 등이다. 소방방재청 훈령인 ‘소방활동 자료조사 등에 관한 규정’은 ‘소방서장은 소방활동 자료조사를 실시하여 기존 소방활동 정보카드 내용에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변경·정리하여 화재진압활동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고 규정했다.
한 소방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소방활동 자료조사는 현장출동 시 소방활동 편의를 위해 제반사항을 파악하는 것이라며 안전관리자에게 기타 조치 필요 사항을 얘기하지만 조치했는지를 계속 추적해 확인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문화유산 관리·보존에 소비되는 에너지와 탄소배출량 등을 줄임으로써 향후 지속가능한 문화유산의 보존·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이른바 ‘그린 뮤지엄’(Green Museum)의 실천과 실현을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하는 자리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국립고궁박물관은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Sustainable Climate Management for Cultural Heritage)’을 주제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7월 3일 오전 9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해양유산연구소와 고궁박물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그린 뮤지엄’(Green Museum) 실천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네덜란드를 비롯해 중국·일본의 문화유산 보존환경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환경 현황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예방보존 사례 등 다양한 학술 연구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학술대회 취지를 밝혔다.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문화유산의 위험과 친환경 대응을 위한 도전’을 주제로 한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국립문화유산연구소 전문가들의 ‘유럽 박물관의 실내환경 관리 동향’ ‘문화유산 관리- 보존환경 데이터 시각화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또 국립해양유산연구소 김서진 연구사는 한국형 보존환경 지침 도입의 중요성을 검토하는 ‘한국의 문화유산 보존시설 실내환경 현황과 한국형 보존환경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이란 주제를 발표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아시아 국가들의 문화유산 보존·관리 연구 사례를 비교·분석해 볼 수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중국과 일본 전문가들이 각각 ‘중국 박물관의 환경 통제와 소장품 예방보호를 위한 신기술 응용’, ‘일본 국립민족학박물관의 지속가능한 실내환경 관리를 위한 과제’를 소개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영재 교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노력- 과거, 현재, 미래’란 주제를 통해 그린 뮤지엄의 중요성을 짚어본다.
학술대회 주최 측은 각 주제발표 이후 종합토론을 마련해 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환경 관리의 현주소와 미래연구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라며 사전등록 또는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26일부터 30일까지 행사 홍보물(포스터)의 정보 무늬(QR코드)를 촬영하거나, 전화(국립해양유산연구소, 041-419-7026)로 신청 가능하다.
소방당국이 지난 24일 대규모 인명피해 참사가 난 경기 화성시의 리튬전지 제조공장에 대해 지난 3월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는 취지의 점검 결과를 내부 보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장소와 화재 확산 방식까지 정확히 지목했다. 소방당국이 화재 위험을 정확히 파악해 사측에 안전수칙 준수 등을 ‘지도’했지만 참사를 막지는 못했다.
경향신문이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화성소방서 남양119안전센터의 지난 3월28일자 ‘소방활동 자료조사서’는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건물 중 ‘3동’을 ‘다수 인명피해 발생 우려 지역’으로 지목했다. 소방당국은 2장짜리 이 문건에서 ‘3동 제품 생산라인이 급격한 연소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 있음’이라고 설명했다. 아리셀 공장 3동 건물은 지난 24일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숨진 곳이다. 실제 리튬 배터리에서 불이 난 뒤 급격하게 확대된 화재 상황과도 일치한다. 이미 3개월 전에 소방당국이 화재 위험성을 정확하게 분석한 것이다.
소방당국은 아리셀 건물의 화재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아리셀 공장에 ‘알코올류 4200ℓ, 제1석유류 200ℓ, 옥내저장 2개소에 리튬 각 990㎏, 1000㎏’ 등의 위험물이 보관돼 있다고 적었다. ‘연소 확대 요인’으로는 ‘사업장 내 11개동 건물 위치하여 상활발생시 급격한 연소로 인한 연소확대 우려 있음’이라고 적었다.
소방당국이 파악한 ‘인명구조 및 피난 계획’은 ‘주 출입구 이용 신속 대피 필요함’이었다. 이번 화재 발생 당시 외국인 등 노동자 다수가 출입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화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문건은 ‘소방활동 장애요인’ 가운데 하나로 ‘화재시 3류 위험물 저장소 내 방수금지’라고 지적했다. 물을 뿌리면 불이 꺼지기보다 커질 수 있는 물질을 보관 중이었기 때문이다. 실제 화재 진압 상황에서는 물과 일반 ABC소화기를 뿌리면서 불을 더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방당국은 아리셀에 대한 ‘기타 조치필요 사항’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위험물 취급에 따른 안전수칙 준수 철저, 자체 소방훈련 실시, 상황 발생 시 위험물 특성 안내’ 등을 ‘지도’했다면서 문건을 마무리했다.
소방활동 자료조사는 관련 법에 따라 소방본부장이나 소방서장이 점검 대상의 위험도를 고려해 연 1회 또는 2회 실시한다. 조사 목적은 화재의 경계·진압 및 인명구조·구급 등이다. 소방방재청 훈령인 ‘소방활동 자료조사 등에 관한 규정’은 ‘소방서장은 소방활동 자료조사를 실시하여 기존 소방활동 정보카드 내용에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변경·정리하여 화재진압활동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고 규정했다.
한 소방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소방활동 자료조사는 현장출동 시 소방활동 편의를 위해 제반사항을 파악하는 것이라며 안전관리자에게 기타 조치 필요 사항을 얘기하지만 조치했는지를 계속 추적해 확인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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