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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공감]서로를 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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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06-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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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올해 들어 사회 전반에서 심리적 위기와 정신과적 응급 상황이 증가하고 있음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 심리적 위기상황이란 자해 및 자살 충동을 강하게 경험하는 상황, 자신 및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 등을 아우르며, 위기 개입이 꼭 필요하다. 지난 14일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8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작년에 자살로 숨진 사람이 1만3770명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복지부는 올 1분기 들어서도 자살 사망자 증가 추세가 심각하며, 자살 재시도도 늘어 두 차례 이상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응급실 내원자의 비율이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10~30대 청년층의 자살시도율이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높다는 결과도 발표되었다.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자살 증가 원인을 분석한 바로는 코로나19 장기화 이후의 사회적 고립과 경제난 등이 영향을 미쳤다.
현장의 전문가로서 덧붙이자면 기후위기, 전쟁으로 어수선한 국내외 정세와 취업난, 전세사기 문제, 높은 물가, 세대 간·성별 간 소통의 어려움,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 부족한 사회안전망 등이 정신건강의 위기를 지속시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이를 타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곳에서 자기돌봄, 스트레스 관리, 사회적 트라우마 대처, 서로 수용하는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해왔다.
그런데 이번만은 ‘심리적 위기에 처한 사람을 돕는 방법’에 대한 응급대처법 설명과 구체적 안내를 하려고 한다. 우리가 서로의 정신건강에 대해 적극적 관심을 쏟아야 할 때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주로 가족들이 함께 살았기에 심리적 위기를 빨리 눈치채고 도울 수 있었다. 그러나 요즘 청년세대는 1인 가구가 대다수이며 가족과 친밀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학교, 직장, 친구들이 심리적 위기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고립되기 쉬운 당사자들을 돕는 것이 정말 중요해졌다.
심리적 위기에 처한 분들을 알아차릴 단서는 이런 것들이 있다. 자살 위기에 처한 분들은 주변에 ‘죽고 싶다’는 직접적 의사표현, ‘사는 게 힘들다’ ‘살아갈 힘이 없다’는 간접적 표현, 자살 도구를 모으거나 유서를 쓰는 행동, 주변 정리를 하고 아끼던 것을 나눠주는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에 더하여 급격한 스트레스로 인해 술·약물 등에 탐닉하거나, 충동성이 강해져 주변과 갈등을 빚거나 위험성이 높은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잠을 못 자고 현실 검증력이 떨어지며 주변 사람을 의심하는 상황도 있다. 밤낮이 바뀌고, 식사와 수면이 불규칙해지며, 무단결근 등 돌발적 행동이 일어나고, 위생을 챙기지 못할 수 있다.
자유로운 몸의 문화
밤에 하는 산책
저출생 시대, 자해하는 양가 외동아이들
주변사람의 심리적 위기를 감지한 가족, 친구에게 드리는 가장 중요한 조언은 혼자 도우려 하지 말고 주변과 전문기관에 도움을 청하라는 것이다. 그가 다니던 정신의료기관이 있다면 급히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한다. 자살예방 통합상담 109, 정신건강 위기상담 1577-0199도 활용한다. 위급할 때는 그의 의사에 반하더라도 가족과 주변에 알려 함께 대처해야 한다. 그가 혼자 있지 않도록 하며, 술을 먹지 못하게 하고, 자살도구가 있다면 합의해 치우는 게 좋다. 119에 도움을 청하고, 입원도 고려한다. 많은 분들이 기피하지만, 정신건강 위기에서 보호병동 입원은 효과적 치료법이다. 외부와 분리되어 일상을 회복하고, 집중적 약물 및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다. 의료공백으로 입원이 어렵지만 가능한 병원들이 있다. 치료 연계 및 퇴원 후 관리에 해당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심각한 심리적 위기도 적절한 대처로 호전될 수 있으며, 특히 자살생각은 파도와 같아 밀려오는 시기를 견디면 잦아드는 경우도 많다. 우리가 서로를 구할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딱딱한 글을 마친다.
환경부가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이행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정해 안내서로 발간했다.
환경부는 24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투자금융 ESG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기업투자에 있어 ESG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었지만, 현재까지는 이행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마땅한 기준이 없었다. 이 때문에 ESG가 기업 홍보의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환경부가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안내서는 실사를 기준으로 투자자가 기업의 ESG 역량을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실사는 투자, 인수합병, 기업 매각 등을 진행하기 전, 기업 또는 자산의 실제 가치 및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 및 평가 과정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론 ESG 법률실사, ESG 재무실사, ESG 우발사건 실사 등 3가지 부문이 안내서에 담겼다. 환경부는 법률실사엔 제재 관련 법률을, 재무실사엔 규제 대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행 비용을, 우발사건 실사에선 기후위기와 평판 위험도를 진단할 수 있는 항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자가진단 점검표와 주요 기관투자자의 투자전력, 실제 투자사례도 함께 수록됐다.
환경부가 이번에 발간한 안내서는 ESG 투자를 위한 가이드라인에 불과하나, 세계적으론 ESG 실사 자체를 의무화하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의회는 지난 4월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2019/1937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 CSDDD)’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EU 회원국의 기업들은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기후목표 달성 실행 조치 등 구체적인 항목들을 실사해야 한다.
한국 정부도 2026년부터 상장기업들의 ESG 공시를 의무화한다고 밝혔으나,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상장사협의회 등 경제단체가 지난 16일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참여 기업의 58.4%는 ESG 공시의무화 도입 시기에 대해 2028년 이후(2028~2030년)가 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2026년 18.4%, 2027년 23.2%, 2028년 19.2%, 2029년 13.6%, 2030년 25.6% 순이다.
또 참여 기업의 56%는 ‘스코프3’ 공시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SG 공시 범위는 스코프1부터 3까지 세 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기업의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만을 셈하지만 3단계는 협력사 등 모든 생산 단계에서의 배출량을 포함한다. ESG 공시가 시행되더라도 부분적으로만 정보가 공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들이 정당한 가치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서 제작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녹색투자 등 ESG를 생각하는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챗GPT 검색 1회에 전력 2.9Wh 써막대한 개발비 비해 혜택 ‘불확실’IMF 녹색 부과금 등 고려해야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AI)이 전 세계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사용에도 주요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AI를 이용하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여러 똑똑한 방법을 개발할 수 있겠지만, AI가 그렇게 똑똑해지기까지 학습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써버리기 때문이다. AI 발전이 인류의 구원자가 될 수도, 파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엇갈린 전망은 기후와 에너지 분야에도 마찬가지다.
23일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등을 보면 AI 기술과 데이터센터 등에 필요한 전력 수요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 AI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해 학습하고 정보를 만드는데, 이를 위해선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필수적이다.
IEA는 지난 1월 발표한 ‘2024 전력 보고서’를 통해 2022년 가상자산과 AI가 소비한 전기는 460TWh(테라와트시)로 추산하고, 2026년엔 최대 1050TWh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2022년 한국의 전력소비량이 568TWh임을 고려하면, 한 국가가 한 해 소비하는 전체 전기가 AI와 가상자산 채굴에 쓰이고 있는 것이다. 열이 나는 AI 칩을 식힐 때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막대한 전기가 필요하다.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가 쓰고 있는 전력도 2021년 409만3423MWh(메가와트시)에서 2023년 495만8111MWh로 늘어난 상태다.
구체적으로 구글과 같은 검색 도구에 AI를 접목할 경우 전력 수요는 10배 가까이 늘어난다. 구글 검색을 한 번 할 때 사용되는 전력은 0.3Wh(와트시)인데, 챗GPT는 검색할 때마다 2.9Wh의 전력을 사용했다. 매일 90억건이 검색되므로, 연간 약 10TWh의 추가 전력이 필요하다.
한국 정부도 지난달 11차 전기본 실무안을 발표하면서 경제성장, 인구 전망 등을 감안한 전력수요 외에 앞으로 추가로 필요한 에너지 수요량을 2038년 16.7GW(기가와트)로 전망했다. 정부는 AI의 영향으로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2030년에는 2023년 수요의 2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추가 필요량을 원전과 액화천연가스(LNG)로 충당하겠다고 했다. AI 산업 확대가 화석연료와 개발 확대로 이어진 것이다.
전력 수요 증가는 환경 파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늘어난 만큼의 수요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더라도, 발전소와 송전선로 등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개발 사업을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일부 국가들은 화석연료 연소 발전소 가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조지아주 주요 전력회사는 늘어난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미시시피와 플로리다의 화석연료 연소 발전소에서 전력을 구매하고, 조지아에 새로운 가스 연소 터빈을 건설하겠다고 공표했다.
그러나 한편에선 AI가 환경을 보존하고 기후위기의 가속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도 나온다. 예를 들어 토양을 오염시키는 제초제 대신 트랙터가 잡초를 구분해 제거할 수 있게 되고, 세탁기는 세탁물의 오염도를 학습해 세제 투입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강에 설치된 센서는 녹조의 양을 계산해 조기 경보를 울리고,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분배해 내연기관 사용도 줄일 수 있다. 소리를 이용해 불법 벌목업자들을 구별해낼 수도 있다.
결국 AI로 인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아직 불확실한 영역에 있는 반면, 막대한 에너지 낭비를 초래한다는 것만큼은 명확한 사실인 상황이다. AI로 인한 탄소 배출에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미국 카네기멜론대 연구진과 세계 최대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 소속 연구진은 지난해 11월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들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연구 결과 AI 시스템에 필요한 에너지 양과 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방출하는 탄소의 양을 고려할 때 (AI는) 환경에 막대한 비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생성형 AI의 장점 확대: 재정정책의 역할’ 보고서에서 AI 서버가 소비하는 많은 양의 에너지를 고려할 때, 관련 탄소 배출량에 대한 세금 부과는 기술 가격에 외부 환경 비용을 반영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제언했다. AI가 많은 전력을 쓰고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세금을 부과해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IMF는 AI는 증기기관 같은 이전의 기술 혁신과 달리 훨씬 더 빠르게 확산할 수 있고 기술 발전 역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며 정부는 AI 관련 탄소 배출에 상응해 초과이익에 대한 세금, 녹색 부과금을 포함한 재정정책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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